■ 진행 : 강려원 앵커
■ 화상중계 :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입 수능 시험에서 정답 결정이 유예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단 한 문제지만 당락이 갈릴 수도 있어서수험생들이 큰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연결해 핵심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임성호]
네.
안녕하십니까? 논란이 된 문항이 과학탐구 영역의 생명과학2 20번 문제입니다. 이 문제 어렵기는 하지만 보면 동물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지문을 제시한 건데 이 지문대로 풀면 동물을 마이너스 한 마리, 이런 식으로 읽어야 한다. 그렇게 답이 나온다. 이런 지적이 나왔거든요. 어렵기는 한데 일단 대표님 보기에도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임성호]
일단 저희 선생님들이 이 문제를 봤을 때 제시문 자체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제시문 자체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럼 문제 자체가 성립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정답은 없다, 이런 부분 쪽의 해석을 했었는데 평가원 쪽에서는 일단 문제 자체에서 제시문 자체에는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었지만 하지만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있어서만큼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 이렇게 처리를 했던 것인데.
지금 현재도 저희 선생님들이나 이런 분들이 보셨을 때는 이건 직접적으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단순 오타성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일관성 있게 의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평가원은 지난달 29일에 문제를 푸는 과정에 문제가 없다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계속해서 문제 없다라고 밝힌 건 교육당국이 조금 안일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임성호]
지금 계속해서 문제의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들이 탐구영역들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은 사소한 실수로 넘기기에는 문제제기가 굉장히 구체적이었고 또 그동안에 금년도 같은 경우에 EBS에서 동일 패턴의 문제들에 있어서 지적이 됐었고 또 오류를 시정했던 적도 있었고. 지금까지 이 문제는 새로운 형태의 새로운 신 유형의 문제들도 아니고 기존의 패턴의 문제였기 때문에 ... (중략)
YTN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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